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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목적

인간과 지구의 다양한 생명들이 고통받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대한 문제에 직면하여, 이에 대한 논의와 대처가 학문의 존재 이유라는 깊은 자각 속에서 기후-몸연구소는 설립되었습니다.
그동안 몸에 대한 연구와 기후에 대한 연구는 분리되어 진행되어왔지만, 기후위기의 상황은 몸과 기후를 연결한 연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이 지질학적 시대마저 규정하는 인류세의 시대명이 인간(몸)과 자연(기후)을 함께 논하는 접근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몸과 기후가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의 분과 체계로 나누어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지하여 기후-몸연구소는 융합적 접근으로 기후와 몸의 연결 관계를 논하고자 합니다.
이에 기후, 자연,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련 실천에 관한 연구를 통해 기후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인문사회과학 기반의 융복합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과 학문의 방향성에 응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